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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감성 카페 추천|전주 브릴로 후기

per-meet 2025. 3. 14. 18:41

전주에서 감성적인 카페를 찾고 있다면 브릴로를 추천해요.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알게 된 카페 브릴로!

 

 

보면서도 기대가 됐던 곳인데 방문해 보니 인테리어와 분위기 모두 예쁜 곳이더라고요.

 

베이커리 맛집이라는 소문대로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 목  차 ]

  1. 브릴로 카페 분위기 -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힐링 공간
  2. 브릴로 추천 빵 메뉴 - 올리브 치즈 쌀 식빵 & 무화과 크림치즈 프레첼
  3. 브릴로 주차 정보
  4. 브릴로 방문 총평

 

1. 브릴로 카페 분위기 -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힐링 공간

영어로 된 brillo로 간판이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외관.

 

날씨 좋은 날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도 꽤 넓고 테이블도 많은 편이에요.

 

 

내부 곳곳은 테이블마다 생화 장식이 있어 싱그러움이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분위기도 고급스러운 데 꽃도 예쁜 것들만 가져다 놨다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특히 조명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따뜻한 색감에 감성적인 인테리어까지 더하니 저에겐 그저 힐링 그 자체인 장소 였습니다.

 

예쁜 인테리어와 햇살이 잘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대형 전신 거울도 있어 거울샷 찍기 좋으나 똥손은 어렵네요.

 

위쪽에 블랑제리라고 쓰여있는 예쁜 유리문을 통하면 화장실에 갈 수 있어요.

 

 

그 사이 공간에 다양한 방향용품을 비치 해두었는데 잘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조말론, 딥디크 이런 고급 향 제품들이 많았어요. 가져가면 안 된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화장실로 오가는 길에 고급스러운 향을 맡으며 또 다른 힐링을 하게 되는 공간이었어요.

 

 

화장실 안에도 딥디크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이 있어 볼 일 보고 나와서 또 한 번 고급져 질 수 있습니다. ㅋㅋ

 

2. 브릴로 추천 빵 메뉴 -  올리브 치즈 쌀 식빵 & 무화과 크림치즈 프레첼

원래 브런치를 생각하고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앞의 일정이 늦어져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맞은편 한식 뷔페 밥꽃 세상에서 점심밥을 먼저 먹게 됐어요.

 

점심을 배불리 먹고 가는 바람에 빵은 2개만 시키자는 엄마의 강력한 요구로 사장님 추천이라고 쓰여진 올리브 치즈 쌀 식빵 1/2과 무화과 크림치즈 프레첼을 주문했어요.

 

 

밥을 너무 먹어서 빵을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디저트 배는 따로 있나봐요.

 

엄마는 배는 불러죽겠는데 이 집 빵이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간다고 하셨어요.

 

보통 통으로 식빵을 먹으면 저는 속만 파 먹는 스타일인데 올리브 쌀 치즈 식빵은 속은 부드럽지만 쫄깃하고 겉면은 담백해서 다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다 못 먹고 집에 남겨갔는데 3살 조카가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무화과 크림치즈 프레첼은 크림치즈가 정말 부드럽고 그 사이 무화과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이것은 분명 무화과다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한 맛이었어요.

 

배부른 와중에 둘 다 굿 초이스였답니다.

 

담백한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빵에 곁들이기 위해 핫아메리카노와 수제 레몬차를 시켰는데 역시 주인공은 베이커리였어요.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긴 했지만 크게 와 닿는 맛은 아니었고 레몬차 역시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다른 음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속만 편하면 라떼 종류를 먹어 보고 싶었어요.

 

라떼류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아보여 다음에는 라떼 먹는 사람과 함께 가서 맛이라도 봐야겠어요.

 

3. 브릴로 주차 정보

주변 도로가에 주차 된 차들이 많아 그곳을 따라 주차를 하셔도 되고 가게 앞 바로 주차 공간이 꽤 있어서 편하신 곳에 하시면 됩니다.

 

4. 브릴로 방문 총평

입으로 눈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페 브릴로였어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 심지어 분위기도 좋으니 안 갈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굳이 음료 맛이 엄청 중요한 사람 아닌 이상 브릴로에서 충분히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허기진 채로 가서 찜 해둔 메뉴들을 먹어 볼 예정이에요. 

 

아침 일찍 방문하면 갓 구운 빵으로 먹어 볼 수 있겠죠?

 

날이 서서히 풀리면서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주말 아침,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딱 좋은 카페 브릴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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